도메인을 갖고 계시다면 간단한 설정을 통해 메일을 에쎄로 받을 수 있습니다. 도메인을 등록했는데 써먹지 못 하며 방치하고 있다면 에세에서 임시 메일주소로 만들어보세요! 아이디를 무제한으로 만들 수 있어요.
예) 도메인이 example.com이라면, id@example.com으로 오는 메일을 에쎄에서 받도록 할 수 있습니다.
따라해보면 쉬워요. 네임서버 설정값을 조금 손보기만 하면 된답니다.
MX 레코드 고치기
도메인의 MX 레코드를 mail.ese.kr로 고쳐주세요!
MX는 Mail Exchanger의 머릿글자입니다. 여러분이 사용하고 있는 네임서버(DNS)에서 이 값을 건드리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도메인을 등록한 기관(호스팅업체 등)에서 공짜로 기본 네임서버를 드리니까 거의 그것을 쓰고 계실 터입니다. 도메인 회사의 홈페이지에 가면 네임서버 설정을 변경하는 구석이 있는데, 그곳에서 MX 레코드를 고쳐주시기 바랍니다. 아직 설정한 MX 주소가 없다면 새로 추가하시면 됩니다.
기존의 TTL 값에 따라서 고치고 나서 적용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편지를 곧바로 받지는 못 할 수도 있어요.
상세한 설정값
- MX 레코드의 값은 반드시 mail.ese.kr이어야 합니다.
- TTL을 지정하라고 한다면 적당한 값(예:3600, 86400 등)을 넣으세요. TTL은 Time To Live의 머릿글자인데, 전세계로 한번 전파된 DNS 정보의 수명이 얼마인지를 뜻합니다. 예를 들어서 TTL을 3600으로 지정한다면, 컴퓨터들이 1시간(3600초)마다 정보를 갱신하려고 여러분의 네임서버에 다시 접속합니다. TTL을 길게 잡으면 네트워크를 덜 쓰지만 네임서버 정보를 바꿨을 때 옛날 정보가 오래 남으므로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 호스트(aaa.example.com에서 aaa부분)는 비워두세요. 예를 들어서 여러분의 도메인이 example.com이라면 example.com의 MX 레코드만 만들면 되고 www.example.com의 MX 레코드는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
- 우선순위(priority)는 메일서버가 여러 개일 때 서열을 정하는 값인데, 숫자가 작을수록 먼저입니다. MX 레코드가 하나라면 0이나 10 같이 아무 값을 줘도 괜찮습니다.
원리가 무엇인가요?
메일을 쓰는 사람이 id@example.com으로 편지를 보내면 컴퓨터는 먼저 example.com의 MX 레코드를 확인하게 됩니다. 그 주소가 mail.ese.kr로 지정되어 있으니까 보내는 컴퓨터는 에쎄의 편지 서버에 들어와서 편지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에쎄 서버는 받은 편지를 잘 간수했다가 여러분이 나중에 확인하러 ese.kr에 들어왔을 때 보여드립니다.
잘 안 되는 점이 있다면 덧글을 달아 주세요. 도메인 기부도 환영합니다.